부산문화회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부산시민과 함께 하는 한마당 생일잔치 '다이나믹 페스티발'을 연다. 클래식 국악 대중가요 비보이 등을 한자리에 불러 5월17·18일 이틀동안 해운대 씨네파크에서 한바탕 신명나는 잔치판을 편다.
'다이나믹 페스티발'은 부산시민에게 문을 활짝 열었다. 부산사람이라면, 부산사람이 아니라도 부산을 찾은 이들이라면 손에 손을 잡고 잔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산문화회관을 20년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준 부산시민에게 감사를 전하겠다는 것이다.
부산문화회관 '다이나믹 페스티발'에 출연하는 가수 박현빈(사진 왼쪽)과 정수라.
부산문화회관 정우연 관장은 “다이나믹 페스티발은 세계로 나아가는 문화도시 부산을 알리고,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부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마련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다양한 문화가 살아 숨쉬는 문화도시 부산과 부산시민들의 열정으로 만들어내는 품격 높은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5월17일은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이 부산시민을 위한 창작 국악관현악, 시립무용단이 화려한 춤사위를 보여준다. 신세대 트로트 가수 박현빈이 출연,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반주로 히트곡을 부르는, 국악과 트로트의 만남을 연출한다. 역동적인 비보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5월18일은 부산시립교향악단이 무대를 이끈다. 소프라노 박정원, 테너 김영환이 부산시향과 호흡을 맞춘다. 가수 정수라와 신나는 타악 퍼포먼스가 역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게 된다고.
이번 공연은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별도의 초대권이나 입장권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연시간은 이틀 모두 오후8시.
기간 : 5월17~18일
'다이나믹 페스티발'은 부산시민에게 문을 활짝 열었다. 부산사람이라면, 부산사람이 아니라도 부산을 찾은 이들이라면 손에 손을 잡고 잔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부산문화회관을 20년동안 한결같이 사랑해준 부산시민에게 감사를 전하겠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