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춤 미술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한데 모여 시민들과 만나는 2008부산예술제(부산예총·부산시 공동주최)가 18~29일 부산시민회관 문화회관 등지에서 열린다. 18일 오후 6시30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부산예총 산하 10개 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국악협회 주관으로 '국악대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무용협회 주관으로 '여니춤축제'가, 21일에는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연예협회 주관으로 '실버가요제'와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음악협회가 마련한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열린다. 오는 27일에는 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무용예술제'(무용협회), 28일에는 UN기념공원에서 '전국백일장'(문인협회)이 마련된다.
앞서 24~27일 시민회관 제1, 2전시실에서 부산꽃작가회 주관으로 꽃꽂이전시회가 열린다. 부산연극협회는 극단 맥의 '환생신화'(작·연출 이정남, 23~25일 시민회관 소극장)와 협회 합동공연인 '월장'(작 이미정, 연출 김지용, 27~28일 시민회관 소극장) 공연을 준비했다.
'환생신화'는 올해 부산연극제 대상작이자 제26회 전국연극제 금상 수상작으로 연출자 이정남 씨가 형제간의 재산 다툼을 연극으로 만든 작품이다.
미술협회는 22~28일 '부산미술의 새로운 시선'이란 주제로 회원들의 작품을 부산문화회관 중전시실에 내건다.
기간 : 9월18~29일
